군산시, 산업단지 일원 기반시설 정비사업 17억원 투입

2021-03-22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산업단지 일원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관련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17억원을 들여 관내 산업단지 일원의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변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주요 사업대상별 사업비는 동군산, 서군산, 성산, 임피 등 농촌지역 소재 농공단지 4개소에 11억원, 소룡동 일원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에 6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20년 이상된 노후 산단의 관리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입주 기업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산단 내 파손된 도로를 보수하고 인도 정비, 전기·조경 및 상·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3월부터는 군산국가산단과 일반산단 일원의 노후 도로를 정비해 운송 여건을 개선하고, 농공단지 일원의 기반시설 및 파손된 보행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고 교통상황이 불편한 농공단지의 사업환경 개선을 위해 수시로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강설·강우 등 재난대비 긴급복구 장비투입과 다양한 시설물 이상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를 위해 전문업체와 단가계약을 체결해 대비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단 내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체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노후 산단 이미지를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