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거복지 및 민생경제 분야 “맞춤형 이동상담소” 운영

2021-03-16     전광훈 기자

전주시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외되는 시민의 생활 속에 힘이 되는 시정을 펴나가기 위해 찾아가는 적극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가 1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에 주거복지, 금융, 법률 등 맞춤형 상담을 지원에 나선 것.

시는 이날 전주시 주거복지협의체 공동주관으로 전주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주거복지 및 민생경제 분야 맞춤형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이동상담소에는 △LH 전북 전주권 마이홈센터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법률홈닥터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 △신한은행 전북금융센터 △전주지역자활센터 △전주시 주거복지과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주거복지와 금융, 재무, 법률 등 민생경제 분야 전문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공공임대주택 관련 종합상담과 주거급여, 주택바우처 등 주거안정자금 지원사업, 노후주택 개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 긴급 주거복지 지원사업 등 주거복지 서비스에 대해 집중 안내했으며, 생활 법률상담 및 금융지원 상담, 부채상담 등도 제공했다. 

시는 이날을 시작으로 분기마다 맞춤형 이동상담소를 순회 운영할 계획으로, 상담을 통해 공공·민간 자원과의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박영봉 시 생태도시국장은 “맞춤형 이동상담소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 및 민생경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제도적으로 공적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 안정 및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