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원탁회의 우수 참가자, 전주시 일일시장 되다

-전주시민원탁회의 BEST 시민참여상 수상한 김재수 씨 제16대 일일명예시장 위촉 -주거복지센터, 전라감영, 시민의 숲 1963, 첫마중길 여행자 도서관 등 일정 소화

2021-03-15     전광훈 기자

 

김재수

베스트 시민참여상을 수상한 김재수(50·중노송동) 씨가 “제16대 전주시 일일 명예시장”에 위촉됐다. 

전주시는 15일 제10회 전주시민 작은 원탁회의 ‘코로나 백신 만들기- 백 가지 새로운 아이디어’ 토론에 참여해 적극적인 의견 개진으로 베스트 시민참여상을 탄 김재수씨를 일일 명예시장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건축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그는 ‘해피하우스 사업을 업그레이드한 일자리 정책’을 제안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김승수 시장으로터 위촉패를 받은 김재수 일일 명예시장은 먼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해 주거복지 사업 현황을 듣고 희망홀씨 임대주택을 견학한 후 전라감영 복원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민의숲 1963 추진단을 방문해 종합운동장 개발 현황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첫마중길 여행자 도서관을 찾아 도서관 개관 취지 및 운영 방향을 보고 받고 인근 VR·AR 제작거점센터도 방문했다.

 김재수 일일 명예시장은 “평소 도시재생에 관심이 많았는데 일일시장이 되어 구석구석 돌아보고 추진상황을 알 수 있어서 뜻깊었고, 시민의 숲 1963 추진단, 첫마중길 여행자 도서관 등 새로 추진하는 사업들도 많아 앞으로의 전주시의 변화가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