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공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종사자 건강상담 확대 운영

2021-03-10     김영무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공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건강상담’을 확대 운영한다. 

건강상담 대상자인 현업업무종사자는 공립학교 및 행정기관에서 급식, 청소, 시설관리 등의 유해·위험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건강상담은 도교육청에서 산업보건의로 위촉한 예방의학 및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사가 현업업무종사자들의 뇌심혈관계 질환과 근골격계 질환 등 직업성질환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교를 대상으로 방문 건강상담을 산업안전보건 컨설팅과 병행 운영했으나 코로나19가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다가 이달부터 대면상담과 더불어 전북교육청 인성건강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건강상담을 신청하고 전문의사의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운영방식을 병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건강상담 운영으로 현업업무종사자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 및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