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안전컨설팅

2021-03-10     이헌치 기자

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최근 목조문화재 화재로 인하여 관내 목조문화재 화재예방을 위해 전통사찰 개암사와 내소사 등에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통목조건물은 노후화로 화재의 위험성이 높고 대부분 산간지역과 고지대에 위치해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으며, 사찰의 경우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로 연등·촛불 등 화기사용이 증가해 화재발생 위험이 고조될 수 있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보물 제291호 대웅보전이 있는 내소사와 보물 제292호 대웅전이 있는 개암사를 방문하여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현자여건 확인 ▲소화기구 등 초기대응 방안 마련 ▲사찰 주변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목조문화재 실태점검 및 관계자 화재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구창덕 부안소방서장은 “목조 문화재는 작은 불씨로도 대형화재나 산불화재로 확대될 우려가 크다.”며 “소중한 우리 전통사찰과 자산을 지키고 문화재가 화재로 인해 소실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