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배달앱 ‘배달의명수’ 출시 1주년 경품행사 추진

– 오는 13일 전후 3일간 일자별 추첨 경품 지급 - 출시 1주년 가입자 12만6천여명에 90여억원 매출 기록

2021-03-08     김종준 기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출시한 군산 배달앱 배달의명수가 오는 13일 첫 돌을 맞아 출시 1주년 감사 이벤트를 다양한 경품행사로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13일을 전후로 3일간 배달의명수를 사용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일자별 추첨을 실시해 경품을 지급한다.

 

주요 경품은 맥북에어(노트북), 갤럭시버즈, 에어팟이 일자별로 준비돼 있으며, 3일 동안 농산물선물세트(110)와 배달의명수 할인쿠폰(120)도 지급할 계획이다.

 

배달의명수는 출시 초기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골목상권에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소비자는 군산만의 지역어플인 배달의명수를 사용하는 착한 소비와 가맹점은 배달의명수를 통해 절감되는 효과를 소비자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데 기여했다.

 

출시 초기 가맹점은 불과 480여개에서 크게 늘어나 현재 1,222개를 확보했으며 초기 5,138명의 가입자는 현재 126,202, 주문건수는 37만건, 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음식 배달앱에 한정한 서비스가 아닌, 기획 단계부터 군산시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배달의명수에 입점해 비대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준비했다.

 

1단계로 요식업의 안정적 운영을 기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꽃집, 건강원, 방앗간, 정육점, 떡집 등 타품목 확장을 통해 영세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시장 진출 기회를 도왔다.

 

올해에는 로컬푸드, 골목슈퍼 배달 등 품목확장과 편리한 쇼핑 기능을 접목해 지역 내 활용 가치를 높이는 소상공인 종합 플랫폼으로 준비 중에 있다.

 

강임준 시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산시에 있는 모든 소상공인들이 배달의명수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