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연도·군산외항·금란도 항로표지 설치 착공

- 선박 사고 잦은 암초에 등표 설치

2021-03-08     김종준 기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성준)이 선박 사고가 잦은 연도, 군산외항, 금란도 해상인근 암초에 13억원을 들여 오는 9말 준공을 목표로 항로표지(등표 3) 설치공사에 들어갔.

 

이번 등표 설치는 바닷물 만조 시 물속에 암초가 보이지 않아 선박 좌초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등표 설치가 완료되 사고가 줄고 운항 여건도 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도 등표는 높이 22.4m의 강관 구조물이며, 군산외항과 금란도 등표는 각각 16.5m, 11.3m 높이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설치된다.

 

군산해수청 항로표지 관계자는 통항 선박의 안전과 운항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