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줄포면, 작은목욕탕·국민체육센터 건립

공감확산 군민과의 대화서 추진 강조

2021-03-05     이헌치 기자

허진상 줄포면장은 4일 줄포만갯벌생태공원 1층 회의실에서 철저한 방역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줄포면 주민과의 공감확산 대화를 진행하고 작은목욕탕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권익현 부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줄포면주민자치위원회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면정 주요업무 보고, 군정비전공유, 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허진상 면장은 면정 주요업무 보고에서 2700여 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총 11억원을 투입해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작은목욕탕 건립사업과 농구·배구·족구장 등 다목적 구장으로 건립 중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권익현 군수는 2020년 성과 및 2021년 업무계획을 전달하는 비전공유 시간을 통해 면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공감대화 시간에 발언하지 못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의견함을 행사장에 마련해 세심하게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민생탐방으로 줄포면 갈대숲 작은도서관 등 2곳을 찾아 주민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줄포면 AI거점방역초소를 방문·격려했다.
허진상 줄포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도 많이 참석해주신 면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1년 신축년은 생동하는 부안, 새로운 부안을 만드는데 줄포면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