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署, 뇌출혈 환자 신속구조 남궁용기 경위 ‘즉상’

2021-03-05     김진엽 기자

정읍경찰서(서장 김영록)가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마을주민을 신속히 구조한 산외파출소(소장 박정우) 남궁용기 경위에게 4일 즉상을 수여했다.

남궁용기 경위는 지난달 22일 오전 산외면 상두마을 부근을 순찰하던 중 길가에 쓰러져 있는 장모(, 67)씨를 발견하고 119와 공동대응으로 병원에 후송, 소중한 인명을 살렸다.

남궁 경위에 따르면 장씨는 사륜오토바이를 이용해 귀가하던 중 갑자기 어지러움 증세로 쓰러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것으로 머리에 외상은 없었으나 어지럽고 구토증상을 호소했다.

장씨는 산외파출소에서 칠보119 구급대에 인계되어 정읍아산병원에서 뇌출혈 증상으로 닥터헬기를 이용해 원광대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까지 입원 중이다.

김영록 서장은 마을 구석구석 살피는 선찰순찰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매사 시민이 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평온한 정읍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