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촌융복합 6차산업 인증제 운영

경영컨설팅, 안테나숍 입점 등 다양한 혜택지원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수시 신청 가능 

2021-03-04     이건주 기자

전북도는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증경영체 400개소 육성을 목표로 농촌융복합 6차산업 인증제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제도는 농업·농촌의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경영체를 인증함으로써 6차산업을 주도할 핵심경영체로의 성장 가능성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해주는 제도다.

6차산업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경영체의 신청을 받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사업 적합성 및 사업성과, 발전 가능성, 지역농업과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평가를 거쳐 인증사업자로 지정한다.

인증사업자에게는 농식품부장관 명의의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사업자 인증서’가 발급(인증유효기간 3년)되며, 사업지원, 소비자 판촉전, 인증표시 부착, 안테나숍 입점(도내 7개소),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은 단순히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농촌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이용해 지역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촌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