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상반기 당기 순익 161억원

전년 동기 대비 59억증가 매출액도 1716억원 달성

2006-07-19     김희진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161억원으로 달성하며, 전년 동기보다 12억원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9억원(41.3%) 증가한 202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5% 증가한 1716억원을 달성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와 ROE는 각각 0.64%와 13.70%를 기록했고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6%, 연체대출채권비율은 1.60%, 1개월 이상 신용카드 연체비율은 2.53%를 나타냈다.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54%(잠정치)를 기록했다.
전북은행은 특히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 총자산이 8.0% 증가했으며 총수신과 대출금도 각각 4.6%, 13.3% 증가했다.

전북은행 박용규 상무는 "2분기 영업실적이 다소 하락했지만 연간 계획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며 "총 여신중 95%가 전북도민과 중소기업에 공급됐으며 대출증가율도 1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밀착형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