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1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책자 배부

2021-03-02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2021년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한 권으로 정리한 책자를 발간, 배부했다.

시는 매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설명회를 취소하고, 시책 내용을 담은 책자를 제작해 지역 내 중소기업 260개소에 우편으로 발송했.

또한 책자에 담긴 내용을 더 많은 기업과 공유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 등록해 온라인으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책자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밀착 지원하기 위한 사업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또한 시가 지원하는 시책과 함께 전라북도와 유관기관의 기업 지원시책, 투자보조금 지원기준 등이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시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 도모와 자금난 완화를 위해 올해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은 업체당 3억원 이내(연 매출액의 1/2 범위 이내)이며, 이차보전은 2%, 상환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균등 분할상환(8)이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업·농공단지 유지와 기능보강 및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11개 사업에 11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업 지원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갖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안내 책자를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