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장, 전북 파프리카시험장 및 귀농·창업 우수 농장 방문

허태웅 청장, 국산 종자 개발 중요성 강조…청년농 안정적 정착 위해 노력

2021-03-01     왕영관 기자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25일, 전북도농업기술원 과채류연구소 파프리카시험장(이하, 파프리카시험장)을 찾아 국내 육성 파프리카 품종 연구·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청년농업인 귀농·창업 우수사례 현장인 김제의 딸기 수확 체험농장을 방문해 청년농업인 영농·창업 지원에 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전북도농업기술원 파프리카시험장은 2010년 7월 신설된 이후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여름·겨울재배용 파프리카 6개 품종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또한 지역 파프리카 재배농가의 온실 환경 자료(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최적의 재배환경 조성을 위한 정보 제공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재배연구와 농가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허 청장은 “신규 청년농업인과 젊은 귀농인 등의 영농 및 창업을 위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청년농업인 교육, 기술·사업 지원 등을 추진 중인 관계기관의 다양한 자료를 모아 청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운영체계(플랫폼)를 구축해 연내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