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점검 마쳐

2021-02-25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안전하고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한 관련 점검을 마쳤다.

시는 본격적인 백신 접종에 앞서 곽승기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보건소, 의사회, 정읍아산병원, 정읍사랑병원, 전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소방서, 경찰서, 정읍 35사단 등 지역 내 10기관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6일부터 시행 예정인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하고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역협의체 역할과 각 기관의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의사회는 접종센터 운영에 따른 의료진을 지원하고, 병원은 이상반응 발생 시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전북과학대학교는 간호인력 모집을 지원하고, 소방서는 접종센터 구급차 배치와 이상반응 발생 시 환자 긴급이송의 역할을 맡는다.

경찰서와 육군 35사단은 접종센터 시설보안과 순찰, 백신 도난과 탈취 등 비상상황 등에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곽승기 부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의료인력 지원과 환자이송, 치안유지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