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신청하세요”

정읍시, 26일까지 읍면동 접수…올해 4억5000만원 투입

2021-02-23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2021년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에게 건강과 복지,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에 다른 만성질환 예방 등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26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올해 총사업비 45000만원을 투입해 3000명에게 1인당 15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농업에 종사하고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으로, 25세 이상부터 만75세 미만(, 결혼한 자는 만20세 이상)이다.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세대원 합산)5미만(이에 준하는 규모의 축산·임업·어업)이어야한다.

생생카드는 농협 지점을 통해 발급받게 되며, 관광여행사와 스포츠용품,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찜질방, 수영장, 서점, 사진관, 안경점 등 업종(의료기관 및 유흥·사행성 업종 제)에서 사용하면 된다.

전정기 농업정책과장은 열악한 농업·농촌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만성질환 예방·치료와 낙후된 문화·여가활동 기회 제공 등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