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상동·옹달샘·수성 작은도서관 ‘방과 후 마을학교’ 선정

초등학생 참여자 선착순 모집…3월부터 11월까지 9개 과목 프로그램 운영

2021-02-23     김진엽 기자

정읍시의 14개 작은 도서관 중 상동·옹달샘·수성 작은도서관이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봉)에서 주관한 2021년 방과 후 마을학교 공모에 선정됐다.

3개 작은도서관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 3월부터 11월까지 9개 과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상동 작은도서관은 하브루타 영어회화 한국의 유네스코 프로그램, 옹달샘 작은도서관은 아트공예 집밥 요리교실 역사 탄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성 작은도서관은 니하오 중국어교실 한국의 유네스코 그림책 세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아동들에게는 안전한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란 도서관사업소장은 정읍시 작은도서관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모두가 부담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동네 사랑방으로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한편, 정읍시 작은도서관은 방과 후 마을학교와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등 200개의 자체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한다.

부모와 함께하는 아동 돌봄 프로그램은 물론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어르신 여가문화 프로그램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