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새만금 해수유통을 즉시 결단하라”

-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원, 도청 앞 1인 피켓시위

2021-02-23     김종준 기자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원이 지난 22일 도청 앞에서 새만금 해수유통을 정책적으로 명시해 줄 것을 요구하며 1인 피켓시위에 나섰다.

 

김 의원은 현재 새만금호의 수질은 물고기가 제대로 살 수 없는 5급수 내지 6급수로 최악의 수준이다새만금호 수질개선과 생태계복원 문제 해결을 위해 해수유통을 즉시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최근 환경부가 새만금 수질 용역 종합평가 연구용역 결과를 통해 담수화를 포기하고 해수유통을 시켜야만 수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발표했을 뿐 아니라 새만금 개발 방향이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그린뉴딜로 전환됐다청정 새만금과 성공적인 새만금 사업을 위해서라도 해수유통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경구 의원은 새만금 해수유통은 군산시민과 전북도민의 염원이다정부와 송하진 도지사는 2025년까지 지켜볼 것이 아니라 새만금을 살리기 위해 새만금 해수유통을 정책적으로 명시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1인 피켓시위는 새만금기본계획변경()이 확정되는 24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