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흥남동 주택밀집지역 공용소화기함 설치

2021-02-22     김종준 기자

군산소방서가 흥남동주민센터와 협업을 통해 화재안전환경 조성사업 일환으로 공용소화기함을 흥남동 일대에 설치했다.

 

공용소화기함은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주택 밀집지역에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 및 신속한 대응으로 소방차 1대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시설이다.

 

소방서는 지난해 출동로가 협소하고 상가 및 주택이 밀집해있는 경암 철길마을을 선정해 공용소화기함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흥남동 일대 골목길에 설치하고 인근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이 밀집한 지역은 화재가 순식간에 번지는 특성 때문에 초기소화가 화재진압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