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쾌적한 환경 조성, ‘친환경자동차 지원’ 대폭 확대

2021-02-22     정영안 기자

익산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자동차를 확대해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203억원을 투입해 천연가스자동차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수소자동차 ,전기이륜차 ,전기굴착기 등 960대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로 지원되는 전기굴착기는 기존 디젤굴착기에 비해 소음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도심 공사현장의 비산먼지 발생 저감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6월 석암동 수소충전소가 준공되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소차 18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요가 폭증했던 전기화물차도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00대를 보급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전기차를 편리하기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충전소 인프라도 164곳 운영 중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충전소를 구축해 전기차 대중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공부문 관용차량에 11억 예산을 편성해 앞으로 구입 또는 교체하는 차량에 대해 친환경자동차로 전환해 시민과 함께 쾌적한 대기질 조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참여 덕분에 친환경 자동차가 일상생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편리한 충전인프라 구축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대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