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생활터 재해위험 수목 제거사업 추진

2021-02-21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강풍 등으로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해위험 수목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 혼자 힘으로 수목을 제거하는 것이 위험하고, 크레인과 기계톱 등 장비 임차 경비 또한 개인이 부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올해 상반기 사업 신청은 64일까지이며, 읍면동에 신고해 담당자의 현지 확인 후 작업 기준에 맞는 수목이라고 판단되면 재해위험 수목 제거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상목은 주택이나 모정에 연접된 나무가 강풍으로 넘어져 인명·재산피해 우려가 있는 수목이다. , 마을 경관수 가지치기와 농경지 피해목, 개인 조경수 제거는 대상목에서 제외된.

시는 접수된 재해위험 수목 제거작업은 3월부터 시작해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양호 산림녹지과장은 주택과 농경지 등 생활터에 자리한 위험수목을 사전 제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재해위험 수목 제거사업으로 282건을 접수해 총 846주를 제거한 바 있.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