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전북지역 광폭 행보

완주·부안서 지역 현안사업 청취 “완주 수소특화 산단 조성 도울 것” “부안 뉴딜 지역사업 챙길것” 밝혀

2021-02-21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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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가 전북 현안사업을 청취하기 위해 완주군과 부안군 등을 방문했다.

20일 이 대표는 완주 혁신도시에 있는 전북삼락로컬마켓 혁신점과 부안 해창석산 수소연료전지 스마트팜 설립부지와 직소천 잼버리과정 활동장 설립부지 등의 현장을 방문해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완주 박성일 군수는 수소상용차와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전북연구개발특구 등 수소기업과 연계될 수있는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다.

배석한  안호영(완진무장 지역구) 국회의원은 이 자리에서 "수소기업 등이 완주군에 집적화될 수 있는 (여건 마련 등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또 부안 현장에서 권익현 군수는 해창석산 자연속 치유공간 및 수소연료전지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한국판 뉴딜 지역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표 사업이나, 사업대상지인 해창석산부지가 농림식품산업부 소유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새만금 관계부처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부안 뉴딜 지역 사업 등에 필요한 정부 관계부처의 협조사항 등에 대해 챙기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2021년 잼버리 총사업비 증액예산에서 제외된 '직소천 잼버리 과정활동장 조성사업'에 필요한 추가 국비 확보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경청했다.

이날 완주군은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사업 등이 민주당 차기 대선공약 대표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지역의 수소경제 육성 방향은 잘 잡은 것이고, 바람직하게 가고 있다”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완주군과 부안군의 사업 대상지 등을 방문하며 전북 현안을 경청한 이 대표는 지역 현안사업에 필요한 정부 협조 사항에 대해 대체적으로 "기억하겠다", "당정협의회에서 검토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 등의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 대표는 완주군과 부안군 등의 현안 사업 현장 방문외에도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종법원을 방문해 오도철 교정원장을 예방하는 등의 광폭행보를 보였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