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145명 모집

2021-02-18     김영무 기자

전주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2021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145명을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만 18~65세 근로능력자(청년일자리사업은 만 18~39세) 가운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면서 재산이 2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실업급여 수급자와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배제된다.

근무 시간은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1일 7시간씩 주 35시간, 65세 미만 일반사업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이다. 임금은 시급 8720원과 간식비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4월 5일부터 6월 18일까지 열린교육 바우처 업무지원 등 DB 구축사업, 일자리지원센터 취업지원 등 서비스 지원 사업,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사업 등 환경정비사업 등 총 52개 사업에 배치된다.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주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063-281-239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김봉정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이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예년에 비해 모집인원을 확대한 만큼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