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꿈드래장애인협회에 토종닭 2200여마리 기탁

2021-02-18     김영무 기자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인 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양현섭)은 18일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 박길연)이 토종닭 2200여 마리를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하림은 지난 해 여름에도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토종닭 1500마리를 기부한 바 있으며 이날 기부된 닭고기는 코로나19 속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길연 대표는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겹쳐 힘든 상황이지만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양현섭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해주신 하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지도록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