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대형 관광지 조성 공사장 안전점검

해빙기 안전관리 실태 점검으로 사고 미연에 방지

2021-02-18     한용성 기자

무주군이 15일부터 해빙기를 앞두고 공사장에서의 인명이나 재산 피해예방을 위해 대형 관광지 조성 공사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권마을 사업장를 비롯해 아일랜드 생태 테마파크 조성 사업장, 태권 어드벤처 조성 사업장 등 3개소 대형 공사장이 대상이다.

이들 사업들은 향후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내다보는 무주군의 관광 ‘랜드마크’가 될 대형 관광지 조성 사업들로 꼽힌다. 군은 안전 점검을 위해 해당 사업의 팀장과 감독 공무원, 현장소장 등 점검반을 편성했다.

군은 이번 해빙기 안전 점검을 통해 △낙석 및 지반 침하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여부, △토사의 슬라이딩 및 유출여부, △침사지, 세륜 시설, 비산먼지 방지시설 등 설치 여부,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관광진흥과 이형재 과장은 “해빙기 전 선제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모든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