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군청부터 나트륨 저감운동에 동참"

무주군청, 무주군보건의료원, 무주반딧불 청소년 수련원 급식소 현장 점검

2021-02-18     한용성 기자

 

무주군이 나트륨 과잉섭취 예방으로 건강한 식문화 환경조성을 위해 ‘삼삼급식’을 운영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점검에 나섰다.

무주군청부터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관내 음식점을 비롯해 전 군민으로까지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다.‘나트륨 줄이기 실천’에 동참하는 급식소와 음식점은 10%이상 나트륨을 저감해 한 끼 분량 나트륨 1,300mg 미만인 메뉴, 또는 30%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를 제공해야 한다.

또 ‘삼삼급식’은 매일 한 끼 성인 1회 기준으로 나트륨 함량을 1,300mg 이하로 식단을 제공하는 급식을 말한다.군청부터 동참하자는 취지로 실시된 이번 점검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이뤄졌으며, 나트륨 저감 급식 운영 및 염도측정관리, 식단의 권장 섭취량 및 나트륨 함량 정보 게시 상태, 김치의 나트륨 저감 및 염도관리 등을 중점 확인했다.점검 결과에 따라 나트륨 줄이기 실천을 위한 기준치 권장 등 적절한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실천음식점 참여 독려를 위해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현판, 메뉴보드, 염도계 등의 홍보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 참여를 위한 자세한 사항은 환경위생과(063-320-2328)로 문의하면 된다.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 김여령 팀장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일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이 2,000mg 이하로 건강을 위해서는 나트륨 줄이기 식생활 실천과 관리가 꼭 필요하다”라며 “관청과 음식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함께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