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제3회 학생저자 출간 기념회 개최

‘책 읽는 기쁨, 책 쓰는 보람’ 나눠.. 19일까지 1층 로비에 전시

2021-02-16     이재봉 기자

전북교육청이 제3회 학생저자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16일 오후 3시부터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학생 책쓰기 동아리 88팀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글쓰기를 통해‘책 읽는 기쁨, 책 쓰는 보람’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책 쓰기 동아리 결과물 전시 및 활동 사례 나눔 형태로 운영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지도교사만 참석하는 형식으로 축소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뜻있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모여 사제동행 독서, 연구활동 등을 거쳐 책을 낼 수 있도록 학생 책쓰기 동아리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그 규모는 해마다 확대돼 2020년에는 88팀의 동아리를 선정해 활동했다.

활동 분야도 다양하다. 창작 소설, 과학 프로젝트, 지역 조사 연구, 개인 문집, 시집,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 주제로 정한 내용을 1년 동안 읽고 토론해 책으로 엮어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성장한 시간을 자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식전행사로 ‘학생 책 쓰기 동아리 소개’영상을 감상하고, 사례발표와 나눔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 책쓰기 동아리 성과물은 오는 19일까지 도교육청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많은 학교에서 독서-토론-글쓰기 연계모형이 정착·확산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사제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 독서·글쓰기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