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미인씨름단, 설날장사대회 출정식 ‘선전’ 다짐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9일 ‘위더스제약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설날장사씨름대회는 경남 합천군 합천군민체육관에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하며, KBS 1TV와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단풍미인씨름단은 김시영 감독과 조명신 코치를 중심으로 태백급(80kg 이하) 3명(김성하, 지대환, 황찬섭), 금강급(90kg 이하) 3명(강성인, 배경진, 유혁), 한라급(105kg 이하) 3명(김기환, 이승욱, 한창수), 백두급(140kg 이하) 2명(김병찬, 서남근) 등 1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주목할 선수는 한라급 이승욱 선수로 지난해 정읍시청 이적 이후 주요 대회에서 2위(2회) 2회, 4위(1회)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팀의 맏형으로써 모범이 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훈련해온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무관중 경기로 직접 현장을 찾지 못하지만 TV 중계로나마 선수들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