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추진

단열·창호·보일러 교체 등 다양한 지원

2021-02-10     이헌치 기자

부안군은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단열공사, 창호공사, 보일러 교체, 바닥공사 등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해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소비를 줄여 따뜻한 겨울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로 추진되며 전액 국비로 에너지 사용 환경이 열악하고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의 일반저소득가구를 지원한다.

차상위계층과 일반저소득가구는 자가, 임차 구분 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지만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3년 이내 이번 사업을 지원받은 가구, LH 소유의 공공임대주택 거주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특히 폭염에 대비한 창호 일체형 에어컨 등 에너지 절감형 냉방기기 지원 및 단열·창호·바닥공사·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효율 시공이 이뤄지며 가구당 평균 200만원(최대 300만원 이내) 가량 지원한다.

김창조 미래전략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