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예방 ‘특별단속’

2021-02-03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설 명절 연휴기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감독이 소홀한 취약시기에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대상은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과 하수·분뇨처리시설, 쓰레기매립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돈사 등 중점관리 업체와 폐수 다량 배출업체다.

시는 설 연휴 전에는 오·폐수 배출업소 등에 대해 환경오염사고 사전 예방조치와 자율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도축·가공업체 등 폐수 다량 배출업소와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소 등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설 연휴 중에는 농공·산업단지와 주변 하천 등 오염 우심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해 상황실을 설치, 환경오염 신고창구(신고번호 128)24시간 운영한다.

이남석 환경과장은 고의적 상습적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사법처분도 병행할 방침이다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과 사업장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