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래장애인협회,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소변흡수용품 후원

2021-02-03     김영무 기자

 

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양현섭)는 3일 완주군 소양면의 장애인 거주시설인 은혜의 동산에 대소변흡수용품을 후원했다. 후원 물품은 신체적 장애로 보행이나 일상생활에 제약이 있는 뇌병변 장애인의 위생관리를 돕기 위한 것으로 은혜의 동산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원이 충분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임평화 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관심을 갖고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 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원해 주신 물품은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생리현상에 대한 의사 표현이 힘든 뇌병변 장애인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양현섭 회장은 “현재 중증장애인 고용기업으로써 겪고 계시는 어려움에 많은 부분 공감을 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장애인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보통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드래장애인협회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근로자의 70% 이상이 장애인인 사회적기업이며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지원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