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복(福)꾸러미”로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

2021-02-02     이재엽 기자

장수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장수 복(福)꾸러미 300세트를 지원한다.
2일 장수군에 따르면 장수복꾸러미는 장수에서 생산된 쌀, 계란, 당근, 시래기, 양파 등 친환경농산물 9종과 떡국, 김, 즉석밥 등 17종으로 구성된 2종 세트(10만원 상당)의 먹거리꾸러미다.
복꾸러미는 담당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손수 포장에 참여해 이웃들을 향한 건강과 행복을 함께 담았으며 코로나19로 더욱 외롭게 명절을 보내게 될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를 중심으로 30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복꾸러미 전달은 각 읍·면 지역사회협의체 위원들이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대한 보살핌과 지원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유관기관·단체도 따뜻한 사랑 나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2020년부터 생활의 어려움이 있으나 법적인 제도로 인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중점으로 복꾸러미 나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950가구에 1억원 상당의 꾸러미를 지원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