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MBC 라디오 홍혜정 정진형의 ‘여성시대’ 제작진, 결식아동돕기 캠페인 성료

2021-01-27     김영무 기자

 

전주MBC 라디오 홍혜정 정진형의 ‘여성시대’ 제작진(연출 정진형, 구성 김성숙, 조현빈, 진행 홍혜정, 정진형)이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결식아동돕기 현물 기부 캠페인 진행의 성료를 알렸다. 기부 대상은 방학기간 학교 급식이 제공되지 않아 보호와 영양섭취가 취약해질 수 있는 전주 지역의 결식아동들이다. 

25년째 방송을 이어오고 있는 전주MBC의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서 지금까지 받아온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환원하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결식아동 후원 캠페인은 올해 전주를 시작으로 대상 지역과 범위를 점차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2020-2021 전주MBC 여성시대 결식아동 돕기 캠페인은 결식아동들에게 아침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해 주는 ‘엄마의 밥상’ 사업과 연계해 진행했다. ‘엄마의 밥상’은 한 부모 가정, 조손 가정, 장애 가정, 질병, 갑작스런 위기가구 등 아침을 굶고 등교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에게 등교 전 따뜻한 아침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급식지원 사업으로, 2014년 10월부터 전주시의 위탁을 받아 전북외식산업(대표: 강철)이 7년째 도맡아 진행해오고 있다. 

전주MBC 여성시대 제작진은 전주MBC 1층 로비에 ‘기부 존 (Give Zone)’을 설치하고 두 달동안 쌀, 라면, 통조림 등을 배송으로만 기부를 받았다. 또한 작년 12월 25일 여성시대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배송하고있는 전북외식산업의 이문화 영양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이 출연해 우리지역 결식아동들의 심각성과 현 상황, 아이들의 감사편지 등을 소개하며 도민들의 참여와 감동을 이끌어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