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샘고을시장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 전망

농식품부 농축산물 소비촉진 쿠폰 시범사업 대상지 도내 유일 선정

2021-01-27     김진엽 기자

정읍 샘고을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축산물 소비촉진 쿠폰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농축산물 소비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농축산물 소비촉진 쿠폰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을 주고 매출감소로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상인연합회는 지난해 11월 시범사업 신청을 받아 전라북도 내 전통시장 중 유일하게 샘고을시장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샘고을시장은 28일부터 215일까지 설 연휴를 제외한 19일간 농축산물 소비촉진 쿠폰 지급 행사를 개최한다.

, 금액이 3000만원으로 한정돼있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5일 이전 마감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샘고을시장 내 국내산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45개 점포에서 물품구입 시 구입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다.

17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권, 3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행사 대상의 농축산물 점포는 샘고을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확인 가능하며, 상품권 교환 장소는 샘고을시장 내 고객쉼터다.

상품권 교환 시에는 물품구매 영수증(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과 구매한 물품을 지참해야 한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샘고을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앞으로도 전통시장에 활력이 넘치고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