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균형발전특위 전북 추진본부 출범

2021-01-25     이건주 기자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성주)이 비대면 방식으로 한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전북 추진본부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성주 추진본부장은 “국가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지방소멸에 대한 당과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전북만의 특색있는 발전방안과 전북의 독자권역 정립에 대해 다 같이 고민해야 할 때” 라고 말했다.

우원식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위원장 및 자치단체장, 전문가, 도민이 한 뜻을 모아 국가균형발전을 이룩해야 한다”며 “전북도는 도민들이 중심이 되어 전북도만의 독자권역을 만들어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을 통해 각 지역위원장 및 자치단체장과 전문가들은 당과 중앙정부에서 전북도를 호남권이 아닌 독자권역으로 인정해야 하며 전북도 내에서도 지역 간 균형발전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목소리를 같이 했다. 
뿐만 아니라 호남권과 충청권으로 끼워맞추기식이 아닌, 전북만의 특색있는 산업발전 전략을 통한 독자권역 정립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도당위원장은 “전북도가 독자권역으로 가되 특정 지역이 전북도 내에서 성장과 성과들을 독식하지 않는 단일 권역으로 가야한다”며 “내부적으로 활발하게 토론하고 연구해서 확실한 모델을 제시 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