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따뜻한 겨울나기 함께해요

2008-11-25     전민일보

저소득계층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북도가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벌인다. 

 24일 도는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지원 사업과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총5081가구에 각 100만원 범위 내에서 보일러 교체 및 단열보강 사업을 지원한다.

 한국전력전북지부와 연계해 총 10억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층 6470세대의 노후불량 조명기구를 무상 교체하고,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755세대에 연탄을 지원한다.

 또 장애인 등 저소득층 가구당 월 2만원, 사회복지 보장시설 수급자 월 6만원 등 에너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경노당 월동난방비로 각각 30억원, 102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훈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의 방향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