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2021-01-21     김영무 기자

전주시가 작은도서관에 전문 운영인력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8년 연속으로 선정돼 올해 10명의 전문 순회사서를 작은도서관에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전문 운영인력(사서)을 통해 도서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 협력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순회사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지역 30개 사립작은도서관을 순회하면서 장서관리기술,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 도서관 업무 실무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사서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순회사서를 모집키로 했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또는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등 구비서류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4층으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완산구 백제대로 306), 이메일(mingk73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다음 달 4일 면접심사로 합격자를 선정해 다음 달 8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을 순회하는 사서를 지원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과 연계 협력기반을 구축, 작은도서관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