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2021년 제3차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사업 지원대상 공모

2021-01-20     김명수 기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전북중기청)은 복합청년몰 조성,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총 4개 사업에 대한 지원대상을 다음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고에서는 청년몰 조성을 위한 시설개선 및 창업지원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복합 청년몰 조성사업‘, 조성 완료된 청년몰 활성화 등을 위한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지원 사업‘,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설치 및 개보수를 위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 및 ’주차환경개선사업 사전컨설팅‘ 등 4개 사업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2021년 제3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주요 특징으로는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전통시장을 우대 지원하고, 전체 영업점포 대비 20% 이상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 경우 전 사업에 걸쳐 가점을 부여한다.

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률 50% 이상인 시장과 화재공제(보험) 가입률이 50% 이상인 시장도 우대 지원한다.

사업신청시에는 주차환경개선사업은 개인 재산권 등의 민원 발생 소지가 있어 이해관계자 동의서를 필수로 제출하여야 한다.

전북중기청은 복합청년몰조성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해 사업관리시스템 개발로 신청·접수 방식을 온라인으로 변경해 신청을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근 유통환경이 비대면 거래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함에 따라 전통시장이 겪는 어려움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며 “전북지역 전통시장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업하는 등 노력하고, 향후 시장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요소를 발굴하고 비대면 거래 등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