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인 대상 농업용 드론 조종면허 자격취득 교육비 지원사업 추진

2021-01-19     임재영 기자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가 첨단 농업의 시대에 맞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 조종면허 자격취득 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9일 농촌지원과에 따르면 2018년 첫해 60명으로 시작해 2020년까지 200여 농가가 드론 조종면허 자격을 취득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농가들의 호응이 있어 64명 모집인원의 2배를 훨씬 초과하는 144농가가 신청했다.

이에 시는 그 수요를 다 채울 수 없어 추경 예산을 편성해 농가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용 드론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농촌인력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방제 작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또한 교육비용이 농가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교육비를 50% 지원해 농업소득 향상과 더불어 김제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농업용 드론 조종면허 자격취득교육을 통해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활용도가 낮았던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향후 더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