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구협회장에 이영섭 전 전주시유도회장 당선

2021-01-17     정석현 기자

 

전북농구협회장에 이영섭(51) 전 전주시 유도회장이 선출됐다.

15일 협회에 따르면 이날 전북체육회관에서 열린 전북농구협회장 선거에서 14표를 획득한 이영섭 후보가 권광일 후보를 7표 차이로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이영섭 신임 회장은 선거기간 학생 우수선수 유망주 발굴, 장학금 지급방안 마련, 초중고대학 학생선수 육성과 팀 활성화, 전국대회 도내 1회 이상 유치, 전주KCC 프로농구팀과 교류 확대, 타시·도 팀과 동·하계 훈련 교류, 우수지도자 포상 지급방안 마련, 교육감배 및 협회장기 개최 등을 주요 공약을 내세운바 있다.

그는 “더 낮은 자세로 전북농구협회를 섬기는 진정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지금부터의 변화가 전북 농구의 희망이 된다는 마음으로 협회를 이끌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모두가 하나가 돼 함께 같이 가는 협회를 만들도록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 신임회장은 현재 (사)개벽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전주시유도회장과 전주시 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