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실 신설

자치입법지원 기능 강화 등 전북발전 견인 예결산 분석, 효율적인 의정 지원

2021-01-13     이건주 기자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자치 입법지원 기능강화 등을 위한 ‘입법정책담당관실’을 신설, 예?결산 분석 및 효율적인 의정 지원 강화에 나섰다.

도의회는 의정활동의 핵심인 정책대안 제시와 재정심사 역량 강화를 위해 의회 사무처 조직진단 및 개편을 거쳐 1담당관 2개팀으로 구성된 입법정책담당관실을 신설했다.

입법정책담당관실은 입법지원팀과 예산정책분석팀으로 구성돼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와 유기적으로 협업, 자치입법 제정과 집행부의 정책, 예·결산 심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입법지원팀은 전문적인 입법 지원 시스템을 마련, 자치법규 제?개정 추진과정에서 상위법령과의 적합성을 분석하고 문제점 및 대책을 마련해 의회 입법 역량을 강화한다.

예산정책분석팀은 도와 도교육청 예산의 효율적인 수립과 집행, 분석 및 결산을 통한 사업의 연속성, 예산편성 여부 등을 결정하는 중요 자료를 분석ㆍ검토할 계획이다.

송지용 의장은 “도의회가 집행부의 견제ㆍ감시기능뿐 만 아니라 전북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안 제시와 함께 전북 대도약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