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동차세 선납할인

2021-01-13     김영무 기자

"자동차세 선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전주시가 다음 달 1일까지 연간 납부할 자동차세를 일시에 납부할 경우 9.15%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하면 할인해 주는 제도로, 올해부터는 지방세법 개정으로 할인율이 기존 10%에서 소폭 감소했다.

시는 지난 11일 자동차세를 연납 신청한 대상자에게 9.15% 세액 공제된 납부고지서를 우편 발송한 상태로, 신규 연납신청을 원하는 시민들은 위택스 홈페이지(wetax.go.kr)에서 신청하고 납부할 수 있다. 또 자동차 등록지 구청 세무과나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납부방법은 △ARS(1588-2311)를 통한 신용카드 납부 △은행 자동입출금기(CD/ATM) △위택스(www.wetax.go.kr)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전북은행) △‘스마트 위택스’ 앱 모바일 △모바일 전자납부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가까운 동 주민센터와 구청 세무과 또는 시청 세정과를 방문해 신용카드로 납부해도 된다.  

시 조현숙 세정과장은 “자동차세 연납은 납세자에게는 절세효과, 과세관청은 징세비 절감과 조기 세입확보 등의 효과가 있다”며 “연납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홍보 활동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주시 등록차량의 약 35%인 116,397대(347억원)가 자동차세를 연납 신청 했으며 연납 후 중도에 자동차를 폐차하거나 매매할 경우에는 자동차세 차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