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자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제10대 관장 취임

2021-01-06     이재봉 기자

제10대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관장에 최은자(63) 전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이 지난 4일 취임했다.

신임 최은자 관장은 1979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하였고 2013년부터 생활복지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저소득·소외계층 등이 살기 좋은 맞춤형 서비스, 장애인생할편익 복지서비스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사각지대 없는 함께하는 복지도시’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2014년에는 현직 공무원으로서 받기 힘든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우수사례’ 장관상 및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4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부분 우수상을 받는 등 여성의 섬세한 마음으로 현장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복지 인프라 구축 및 사회복지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취임식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외부인사 초청 없이 내부적으로 최소화하여 치러졌으며, 직접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최은자 관장은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이 지역사회와 전라북도에서 장애인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함께 이 시국을 이겨내자"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도내 장애인복지향상을 위해 수고해온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그리고 모든 관계자의 도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복지관으로 성장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