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보건의료원, 지방자치단체 ‘우수상’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받아

2021-01-04     한용성 기자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제12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에서 ‘우수’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8백만 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25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해 시 ? 도별 종합평가를 토대로 사업성과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사업을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기획 ?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고 인센티브시스템을 구축한 점, 물리적 환경과 소셜 마케팅 전략을 다양하게 구사한 점 등에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생활실천 및 건강환경조성 지원조례’는 2019년 제정됐다
또한 무주군보건의료원은 금연 환경조성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5월 제33회 ‘세계 금연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포상금 8백만 원에 대해서는 혈압 ? 혈당 측정기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며, 2021년도 2월부터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혈압 ? 혈당 측정기 무료 대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추진이 가능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