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2020의정활동 성과 조명

문승우 행정자치위원장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조례로 행정제도 개선 등

2021-01-04     이건주 기자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문승우 의원은 연구하는 의원,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자치입법에 열정을 쏟는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의회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한 문 의원은 ‘전라북도지사 공약사항 관리 조례’를 발의해 도지사의 선거공약과 그 세부실행계획을 도민에게 공개할 수 있게 했다.

이로 인해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 이행과정과 결과에 대한 도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도정의 민주성과 투명성, 책임 행정을 구현케 하는 등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전라북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조례’를 통해 도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함으로써 주민의 기본적 권익을 보호하고 열린 행정을 통해 주민의 신뢰를 제고하는데 노력했다.

또한 도민들의 재난 및 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각종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민간전문강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전라북도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 운영’에 관한 조례로 민간인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문 의원은 또 전북도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희망인 새만금을 통해 해양수산분야가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조직의 신설을 주장, 기존 해양수산정책과를 수산정책과와 해양항만과 분과하고 새만금추진단과 통합해 4개 과로 구성된 새만금해양수산국을 탄생시켰다. 

문 위원장은“코로나19가 언제까지 갈지 모르는 일이지만 올해는 백신에 대한 희망이 있는 만큼 희망을 갖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문제점 파악과 대안 제시의 길을 걸을 것”이라며“전라북도 전체가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정책조정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