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한국조폐공사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출시

체크카드 기반 지역상품권 내년 상반기 출시

2020-12-30     이민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가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와 제휴, ‘카드형 지
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출시한다.

지난 달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한국조폐공사는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 업무 제
휴’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금번 출시되는 체크카드 기반의 지역상품권은 내년 상
반기 중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전국의 촘촘한 영업망을 통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에 적극
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의 사업참여로 지역상품권의 공익성과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출시하는 카드형 지역상품권은 한국조폐공사 어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편리하게 카드 발급과 충전을 할 수 있다. 또한, 어르신 등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새마을금고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은 “이번 양 기관의 제휴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
상공인 살리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