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어린이집 등에 아동 마스크 배부

2020-12-30     임동갑 기자

 

 

전북 고창군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3차 대유행에 대응해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집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마스크 배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하는 마스크는 KF94 어린이용 마스크로 관내 어린이집 22개소 이용 아동 1000여명에게 1인당 10매를 어린이집을 통해 일괄 지급한다.

 

고창군은 군민들의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마스크 비축에 나서 그동안 10차례에 걸쳐 약30만장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특히, 지난 5월, 7월에는 어린이집 이용 아동 900여명에게 약 4000장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어린이용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렵다는 군민들의 불편이 잇따르자 군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마스크를 지원했다.

 

고창군보건소 최현숙 소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기온마저 낮아진 요즘은 코로나19 감염증과 독감, 호흡기 질환 등 각종 질병의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제1의 방역수칙이다”며 “어린이집에서도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개인생활 방역수칙에 대해 잘 지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