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새만금방조제 배수갑문 확대개방 적극 홍보

2020-12-29     이헌치 기자

부안군은 새만금방조제 배수갑문 개방시간 확대에 따라 군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새만금방조제에 설치된 가력, 신시 2개 배수갑문은 그간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라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해수유통을 실시해왔으나 주간에만 일시적인 개방에 그쳤다. 이번 배수갑문 개방시간 확대는 추가적인 수질개선 필요성에 따라 최근 제24차 새만금위원회(’20.11.)에서 결정된 것으로, 관계기관 간 실무협의를 통해 ‘20.12.29.(화)부터 주/야간 개방이 예정되어 해수유통량 확대에 따른 새만금호 수질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새만금 배수갑문 일대는 주간에 이어 야간까지 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수갑문 개방 시 최대 3㎞까지 심한 급류로 인한 해무, 파랑 등이 발생하는 관계로 주변지역은 수상레저활동?낚시금지구역 및 출입통제장소 등이 설정되어 있고 특히 불법조업신고?단속구역으로서 어선의 접근이 금지된다.
그에 따라 부안군은 지역주민에게 새만금 배수갑문 확대개방을 통한 수질개선 홍보와 함께 갑문 주변지역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하는 내용을 군청 홈페이지 및 읍면사무소를 통해 안내하여 사고가 예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연희 부안군 새만금잼버리과장은 “배수갑문 개방 확대를 통한 새만금 수질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그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