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1년도 공수의 5명 위촉

2020-12-29     이헌치 기자

부안군은 지난 28일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개업 수의사 5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공수의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공수의는 1년간 읍·면 담당지역의 가축사육 농가를 순회하면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예찰과 결핵병 검진 등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공수의의 주요 업무로는 동물진료 및 질병조사를 통한 예찰활동을 비롯하여 축산농가 소 브루셀라·결핵병 채혈, 조류인플루엔자 임상·간이진단키트 검사,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따른 접종지원 등 일선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특별방역대책기간에는 전염병별 감수성 동물에 대한 순회 예찰과 전염병 발생 신고접수 및 1차 확인의 역할도 맡고 있으며, 재난성 전염병 발생 시에는 신속히 현장에 동원되어 발생지역 내 살처분, 긴급 예방접종 등을 지원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가축방역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공수의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는 당부와 함께 격려의 말을 전했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