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촌개발대학, 올해 140명 고창농생명 리더 양성

2020-12-23     임동갑 기자

 

 

고창군이 지역농업 리더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농촌개발대학 수료생 14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수료식이 취소됐지만, 140명의 수료생들에게 축하편지와 수료증을 우편으로 발송해 축하와 격려를 대신했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5개 정규과정(브랜딩마케팅과, 쌀브랜드과, 멜론과, 수박과, 복분자과 등)으로 운영돼 전문강사의 이론과 현장교육, 컨설팅,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교육규모와 기간을 축소하고 바쁜 농번기철에는 야간교육으로 전환 농사일과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습득한 최고 수준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열정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고창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로서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16년 동안 24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을 통한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복분자, 수박, 멜론, 친환경 쌀 등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