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 직원 자기개발로 기관 혁신역량 축적

2020-12-21     김명수 기자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2020년 한 해 임직원들의 자기 개발을 통해 기관의 혁신역량을 축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경진원은 올 한 해 동안 전체 임직원의 40%가 넘는 40여명의 직원이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진학, 각종 자격증 취득, 공인 어학시험 통과 등 역량개발에 힘써 개인과 기관의 발전에 기여했다. 

조지훈 원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구성원이 ‘혁신역량’을 갖춰야 기관의 획기적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동의와 자발적 참여가 관건임을 특별히 강조해왔다. 

경진원은 스스로 공부하고 자기개발에 힘쓰는 직원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학습조직을 구성하고, 자기개발의 결과를 직원성과평가(BSC)에 반영하여 가점을 부여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20여명이 역량개발을 통해 가점을 받았고, 올해는 지난해의 2배인 40여명이 역량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사학위 취득 2명, 석사학위 취득 4명, 석·박사과정 19명, 창업지도사, 전산회계 등 자격증 취득 12명, 영어, 베트남어 등 공인 어학시험 통과 5명 등이다. 작은 정책변화를 통해 공부하는 문화를 만들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것.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관성에 의해 움직이는 조직은 정체될 수밖에 없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은 필연적인 과정”이라며 “경진원은 모든 임직원의 끊임없는 혁신역량 강화를 통해, ‘전북도민의 삶터를 일구는 혁신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